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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생활정보51

필리핀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팁 !!! 필리핀에서 한인관련 강력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필리핀은 매년 10여명 안팎의 한인이 목숨을 잃는 희생을 당하면서 전 세계에서 한인이 많이 살해당하는 나라로 급부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여만 명에 달하는 교민이 거주하고 있고, 해마다 13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는 나라이다. 최근들어 필리핀에서 강력사건 발생비율이 급증하는 주된 원인은 표면적으로 불법총기 만연, 부정부패, 부실한 치안능력, 극심한 빈부격차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인관련 강력사건이 빈번한 이유는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피한 범죄자들에 의한 2차 범행, 한인 간 금전이나 사업이권과 관련된 갈등 등이 추가된다. 여기에 필리핀 정부의 카지노산업 부흥개발 계획과 한국인 신용카드 사용자의 급증.. 2021. 7. 15.
필리핀에서 운전할 때 호구당하지 않는 유용한 정보 필리핀에서 하루 이틀 살아가면서 쉽게 접하는 말 중 하나가 ‘크로커다일’이다. 하지만 굳이 좋게 표현하자면 필리핀만큼 알면 알수록 합리적인 나라는 없다고 생각한다. 필리핀에서 정해놓은 교통법규와 그에 맞는 운전습관만 있다면 굳이 크로커다일의 위협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이곳의 교통을 관리하는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번에는 필리핀에 살면서 보고, 느끼고, 접할 수 있는 교통법규와 교통경찰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도대체 누가 정말 경찰인가?? 필리핀에서 운전을 하면서 느끼는 부분 중의 하나는 도로를 장악하고 있는 기관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에서라면 사고가 발생하던가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만나게되는 기관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이곳 필리핀에서는 복장부터 한국사람.. 2021. 7. 6.
필리피노의 특별한 호칭 이해하고 사용하기 필리피노의 호칭 이해하기 필리핀에서는 호칭을 부를 때, 직위가 있는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함께 사용된다. 필리피노들은 심지어 자신들의 가족이나 친구 집단내에서도 각자의 위치에 맞는 특별한 호칭을 부여하여 사용한다. 외국인으로 필리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러한 호칭을 사용하도록 요구하지는 않지만 그러한 호칭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호칭의 의미 가족의 장남(혹은 장녀)를 부를 때에는 panganay, kuya 혹은 ate라고 하며 막내를 부를 때에는 bunso라고 한다. 상대를 부를 때 친구나 가족들이 사용하는 상대방에 대한 호칭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 Ka(까) : "친구" 혹은 "동료"를 의미한다. 대개 시골지역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쓰인다. Tito(띠.. 2021. 3. 16.
필리피노의 정식이름과 애칭 이해하기 정식이름과 애칭 필리피노들은 대개 길고 격식을 차리는 이름(first name)과 평상시에 부를 때 사용하는 애칭(nickname)을 함께 사용한다. 카톨릭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기독교 전통에 따라 종교적인 인물에서 따온 이름을 많이 쓴다. 스페인의 영향을 오랫동안 받은 필리핀은 그 이름에서도 스페인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 Maria(마리아)나 Juan(후안)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름(first name)은 대개 두 단어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냥 Juan이라고 하기 보다는 'Juan Antonio'라는 격식을 차리는 이름을 사용한다. 이렇게 격식을 차리는 두 단어로 된 이름은 비슷한 이름을 쓰는 사람들간에 구별을 쉽게 해준다. 예를 들어, 'Maria(마리아)-줄여서 Ma.'라는 이름을 .. 2021. 3. 12.
필리핀의 팁(Tip) 문화 - 팁은 꼭 주어야하나? 며칠전에 잘아는 아주머니 한분이 집근처의 마사지 샵에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했다. 자주 가던 마사지 샵이었는데 그날 따라 몸도 좋지 않고 기분도 별로 였는데 마사지사까지 실력이 형편없는 사람이 걸린 것이다. 마사지 받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던 이분은 마사지가 끝나면 의례히 건네는 '팁'쪽지에 달랑 20페소만 써넣었단다. 평소 50페소에서 기분 좋으면 100페소 정도 팁을 쓴다고 했는데 이날은 말 그대로 '아니올시다' 였다고. 그런데 이 20페소가 적힌 팁종이를 보던 마사지사가 기분나쁘다며 따갈로그로 몇마디 불평을 한 것이 이 아주머니 귀에 그대로 들어오고 말았다. 그자리에서 뭐라고 하지는 않고 집에 돌아왔지만 그분은 계속 그 상황이 생각나 기분이 나빴다고 한다. 필리핀의 문화중 한국과 크게 다른.. 2021. 3. 12.
필리핀에서 외국인으로서 살아가는 현명한 자세 필리핀은 빈부의 격차가 상당히 큰 나라이다. 흔히 한국 사람들은, 필리핀을 '가난한 나라' 혹은 '못사는 나라'라고 쉽게 단정해 버리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필리핀은 못사는 사람들의 나라가 아니라 가난한 사람과 부자인 사람들의 격차가 큰 나라라고 해야 한다. 가장 부유한 20%의 계층이 필리핀 경제의 약 50%이상을 책임지고 있으며 가장 가난한 20%의 사람들은 경제의 5%이내를 책임진다. 2006년 필리핀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 인구의 33%가 극빈층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때문에, 외국인으로서 필리핀인을 대할 때에는 그 사람의 사회 경제적 신분에 따라 그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필리핀의 부유층과 사귀게 되면 아무래도 필리핀에서 가장 세련된 곳에서 만남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부유층들은 고급 .. 2021. 3. 12.